Why MBA? 목표 설정이 먼저! Short-Term Goal부터 구체적으로
MBA 지원 전 목표 설정이 왜 중요한지, Short-Term Goal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알려드립니다.
읽는시간
분
2026. 1. 1.
MBA를 고민 중이라면 "왜 가야 하는지"부터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Short-Term Goal 설정법, 목표 현실성 검증 방법, 그리고 MBA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MBA는 2년의 시간, 3억 원 이상의 비용, 그리고 엄청난 기회비용이 드는 결정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모호한 자세로 시작합니다. 퇴사를 위해, 스펙 쌓기용으로, 또는 막연한 경험을 위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가 분명하지 않을수록 MBA 생활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MBA 지원 전 반드시 정리해야 할 목표 설정법을 다룹니다. Why MBA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구체화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hort-Term Goal부터 구체적으로 고민하세요
Long-Term Goal은 지원할 때 어느 정도 소설을 쓰게 됩니다. MBA 자체가 Long-Term Goal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단 Long-Term Goal은 제쳐두고, Short-Term Goal을 먼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기업 스폰서나 졸업 후 바로 기존 회사 리턴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미국 현지 취업이 미국 MBA의 가장 큰 목표가 됩니다. 그리고 이 Short-Term Goal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섬머인턴십입니다. 8월에 학기가 시작된다고 했을 때, 약 3개월 후부터 바로 리쿠르팅 관련 활동을 개시하게 됩니다. 굉장히 짧은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플랜 A, B, C를 명확히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Location, Industry, Function 중 Location만 바꾸는 것을 A로, 그 외 2개 이상 바꾸는 것을 B와 C로 설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어가 부족한 인터내셔널의 경우 이전 경력이 인터뷰 초대를 받는 데 가장 큰 기준이 됩니다. 1~2가지 플랜은 MBA 전 몸담았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무기로, 나머지는 컨설팅이나 금융으로의 전환 또는 Function 기준으로 Industry를 바꾸는 쪽으로 짜보세요.
내 목표는 과연 실현 가능한가?
원한다고 다 이뤄지진 않습니다. 목표의 현실성을 검증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시는 학교에서 원하시는 회사나 Industry에 가기 어렵거나, 해당 회사에서 아예 인터내셔널을 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굳이 미국 MBA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LinkedIn 사람 검색에서 학교 필터를 걸어 가고자 하는 학교 출신들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On Campus 리쿠르팅을 하지 않는 세분화된 Career path일수록 이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검색에 나온 사람들이 결국 여러분께서 cold email을 보내 회사 및 리쿠르팅에 대한 정보를 캐낼 소스가 됩니다.
희망하는 학교의 재학생들에게도 문의해보세요. 지금도 MBA를 채용하는지, 인터내셔널도 채용하는지, 얼마나 채용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재학생분들이 잘 모른다면 같은 Class에 비슷한 Career path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과 연결해줄 수 있는지 부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A 가기 전 미리 준비할 것들
가능성을 확인하셨다면 학기 시작 전 최대한 관련 Industry 지식을 많이 쌓고 오시길 권합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 특화된 내용들을 많이 리서치해오시면 좋습니다. 영어는 오시기 전 한국에서 하루 1시간씩 하시는 것보다 와서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공부하시는 게 훨씬 빨리 늡니다.
하지만 Industry나 회사 관련 리서치는 미리미리 정보를 축적해오시면 나중에 수업, 소셜, 리쿠르팅 등으로 바쁜 시기에 시간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미국 생활에 대한 정보도 필요합니다. 미국에서의 취업은 일뿐 아니라 생활의 터전까지 바꾸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문화가 잘 맞으시면 location을 더 다양하게 봐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한인들이 많은 대도시 위주를 목표로 리쿠르팅을 진행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반드시 MBA를 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Goal인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MBA 후 하고 싶은 것이 과연 꼭 MBA를 거쳐야 하는 부분인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도 MBA를 다녀오신 분들이나 현재 MBA를 하고 계신 분들과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MBA는 자격증이 아니다 보니 인생에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MBA는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에 비해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그래서 ROI가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옵니다. 미국에서 MBA를 하지 않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hort-Term Goal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나요? A: 가고 싶은 회사 3군데, 가고 싶은 도시 3곳, 체류하고 싶은 기간까지 정리해보세요. 각 회사에서 인터내셔널로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생활비, 한인 커뮤니티 규모까지 조사해두면 좋습니다.
Q: LinkedIn에서 동문을 찾았는데 다음 단계는 뭔가요? A: 그 사람들의 케이스가 나에게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MBA 재학 중인 한국인이나 인터내셔널 1, 2학년에게 해당 Industry나 회사에 대해 문의해보세요.
Q: MBA 전에 영어 공부를 더 해야 할까요? A: 영어는 와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공부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대신 Industry나 회사 관련 리서치를 미리 해두시면 바쁜 시기에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Q: 꼭 미국 MBA여야 하나요? A: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MBA 후 하고 싶은 것이 꼭 MBA를 거쳐야 하는 부분인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MBA를 다녀오신 분들과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Career Change가 목표인데 MBA가 도움이 될까요? A: Location을 바꿔 Career Change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MBA가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다만 MBA 없이도 가능한 경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 2025 에세이감자.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에세이감자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인용 시 출처를 명시해 주세요.
더 많은 블로그 보러가기




